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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태국

방콕 숙소 단기 임대로 숙소 쟁탈기 2편

방콕 숙소 단기 임대로 숙소 쟁탈기 2편

이메일 , 라인 , 부동산 웹사이트 메시지 를 통틀어 40곳이 넘는 곳을 연락하고 대략 6곳의 집을 2일동안 방문하였다. 방콕 숙소 를  무려 2달간 단기 임대 하기 위한 고군분투 중 정말 우연치 않게 컨디션이 괜찮은 아파트 매물 을 3곳이나 발견하였다. 스마트 시대라고 하여 온라인으로 검색하고 조회가 간편하다고 생각한 우리의 판단이 잘못되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온라인으로 알아본 집만 가보던 우리는 길가에 있는 아파트 오피스 를 무작정 방문해 매물이 있는지 물어보기로 하였다. 정말 좋은 매물은 집주인 혹은 부동산 중개인 이 온라인에 매물 사진을 올리는 수고가 없어도 자연히 알아서 찾아오기 때문이다. 방콕 숙소  
 


위 사진은 방콕 숙소 를 알아보기 위해 이곳 저곳에서 받은 명함과 아파트 디파짓 가격 , 인터넷 사용료 , 월세 가격 등이 적힌 종이 들인데 그동안의 수고를 기리기 위해 사진을 찍어 보았다. 3박 4일간의 태국 여행 이라면 에어 비앤비 라는 숙박 공유 어플을 통해 쉽게 숙소 를 잡을 수 있지만 우리의 경우 총 88일을 태국 여행 을 계획 하였기 때문에 단기 임대는 경비 절감의 필수 요소였다. 다행히도 우리는 해냈다. 방콕 살기 5일차, 새로운 집으로 입주를 하였다. 방콕 숙소 



최초 입주시에는 디파짓(보증금) 을 내야 하는데 2달 치의 보증금인 18,000 바트이다. 우리가 묵게 될 방콕 숙소 월세는 월 9,000 바트로 네이버 환율 고시를 통해 확인하면 대략 30만원-31만원 으로 확인이 가능할 것이다. (2017년 12월 15일 매매기준율) 그렇다. 무척 저렴해서 만족스럽다. 헬스장과 수영장 까지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면 정말 놀랄 것이다. 1번은 방콕 숙소 카드키 , 2번은 디파짓 영수증 , 3번은 한달간 인터넷 사용료 를 위한 아이디, 비번이 적힌 종이다. 700바트 이다. 인터넷 사용료가 다른 방콕 숙소 에 비해 비싸다고 생각하지만 월세 자체가 저렴하기 때문에 부담은 크게 되지 않는다.  관리비(물세, 전기세)도 따로 지불해야 한다. 방콕 숙소  


BTS 역인 에카마이 역 과의 접근성도 무척 뛰어나다. 10분 안팎의 도보 거리이다. 역세권인 점을 감안하면 방콕 숙소를 9천바트에 구했다는 것이 놀라울 따름인데, 그간 친해진 방콕 친구도 이 가격에 이런 방콕 숙소 를 구한것에 놀라워 했다. 리셉션에 물어보니 계약서 는 입주 후 2일 정도 후에 작성하자고 했다. 태국 여행 을 와서 내가 묵을 방콕 숙소를 단기 임대 했다는 사실이 대견한 것 같다. 아파트 시설보수 담당자로 보이는 사람과 함께 새롭게 살게되 방콕 숙소 룸에 들어와 냉장고 , 에어컨 , 티비 상태 , 샤워 시설 상태 등의 간단한 체크를 하고 서면으로 동의한다는 사인을 마쳤다. 이제 우리의 방콕 숙소 에 짐을 풀어보기로 했다. 방콕 숙소



짐을 풀다가 문득 든 생각이 있었다. 방콕 숙소 로 묵을 벽의 페인트가 조금씩 벗겨지거나 메인 도어 , 화장실 도어 그리고 위의 사진처럼 조금씩 마감재가 벗겨진 상태를 확인하였는데 사진에 담아 두었다. 방콕 숙소 체크 아웃 시, 우리가 지불했던 보증금 18,000 바트를 이상한 트집으로 돌려주지 않을 수 있다는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이전의 외국 경험으로 비추어 보면 70%의 확률로 보증금에서 일정 금액을 제외하고 주는 것을 목격한 적이 있다. '당하지 않으리' 라는 생각으로 사진에 담아두니 마음이 한결 편하다. 방콕 숙소 



우리는 방 바닥을 닦고 묵은 빨래들을 손빨래 한 후 짐을 간단히 풀어 보았다. 한국에서 원룸 을 구한다면 과연 이런 평수 의 방을 구할 수 있을까? 단기 임대 를 시작으로 방콕 생활의 초반부가 순조롭게 흘러가고 있다. 앞으로 생기는 빨래는 무조건 손빨래 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새로운 방콕 숙소 에서 나와 도보로 1분 거리에는 lg 통돌이 세탁기 5대를 비치해 둔 빨래방이 있는데 한번 사용에 20바트 이다. 20바트면 1천원도 안하는 가격이지만 현재는 5백원도 아쉽다. 방콕 숙소



방에는 남자 두명이 잘 만한 크기의 침대 한개와 수납함 그리고 옷장 , 저 멀리 보이는 화장실 그리고 발코니가 있다. 그런데 9천 바트 이다. 정말 싸다. 믿기질 않는다. 에어 비앤비 를 통해 방을 예약할 당시 2명이 묵는 기준으로 1박에 3만원(청소비 등의 수수료 포함)이였던 것으로 기억이 난다. 한달로 따져면 90만원 정도의 가격인데 우리는 1/3의 가격으로 더 좋은 방콕 숙소 로 이사 한 것이다. 방콕 숙소



침대 바로 옆이 밖을 내다볼 수 있는 발코니이기 때문에 마음에 든다. 물론 최악의 교통 정체 상황을 자랑하는 방콕이라서 그런지, 동남아 여행 의 한계라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매연은 너무 심하다. 아무튼 묵힌 빨래를 이 발코니에 널었더니 하루만에 말릴수 있었다. 매연도 같이 내 옷에 배었겠지? 하지만 나는 이제 동남아 에서 생활해야 하기 때문에 이내 적응이 되었다. 방콕 숙소



이 방콕 숙소를 결정한 결정적 이유, 수영장과 헬스장 되시겠다. 수영장 물은 가까이서 보니 다소 더럽긴 하고 위층에 보이는 헬스장의 경우 공간도 협소하고 이용할 수 있는 머신들도 한계가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하지만 있는게 어딘가. 앞으로 잘 이용해 보고 방콕 숙소 에서의 한적한 온라인 웹서핑 도 빠른 속도의 인터넷 와이파이로 즐겨보고자 한다. 빠른 와이파이의 사용을 위해 적어도 맥도날드 , 스타 벅스  등을 굳이 방문할 필요가 없어져서 참 좋다. 방콕 숙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