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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태국

태국 맥주 싱하, 창, 리오 개인마다 달라요.

안녕하세요. 1년 365일이 더운 나라 태국을 여행하게 되면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것이 태국 맥주 마시기인데요. 날이 더운 동남아 날씨 탓인지 저 뿐만 아니라 태국 내에서는 맥주 수요가 상당히 높아 보이는데요. 저도 태국 여행을 3번 다녀왔었지만 매 여행때 마다 1일 2캔 이상은 실천한 것 같습니다. 태국 여행중, 어떤 태국 맥주를 마셔볼까? 결정이 어려우신 분에게 조금이나마 유익한 포스팅이 되기를 바랄께요.

 

 

 

- 싱하


먼저 싱하 에 대해서 얘기해 볼까요? 눈에 확 들어오는 <Since 1933> 이라는 문구가 싱하 브랜드의 유구함을 느끼게 해주는데요. 태국내에서 제일 오래되고 가장 큰 맥주 브랜드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본래 싱하의 알코올 도수는 6%였지만 2007년을 기점으로 5%로 낮추었다고 합니다. 태국의 현지 사람들은 '비어 싱' 이라고 부른다고 하는데요. 개인차가 좀 있긴 하지만, 신맛이 난다고 느끼시는 분도 있고 과일향이 난다고  느끼시는 분이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기호로는, 싱하가 제일 낫습니다. 

 

 

 

 

- 창

 

다음은  맥주 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접할 수 있는 창 맥주의 알코올 도수는 5%이지만 태국 현지에서 마실 수 있는 내수용 창 맥주의 경우, 6.5%로 수출용보다는 높은데요.  코끼리를 태국어로 '창'이라고 합니다. 현재는 싱하보다 더 높은 태국 현지의 맥주시장 점유율을 차지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중국 맥주인 칭타오 맥주와 맛이 비슷하다고 해야할까요?...)

 

 

 

 

 

- 리오

 

이 밖에 리오 맥주가 있는데요. 표범 로고가 인상적입니다. 리오 맥주 역시 알코올 도수는 5%로 다른 맥주와 동일하고 태국 내에서 싱하, 창 다음으로 출범한 후발 기업이라고 하네요. 특히 여성분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태국여행을 자주 가시는걸 볼 수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위에서 말씀드린 태국의 3개 브랜드 맥주는 국내의 맥주보다 목넘김이 부드럽고 맥주를 잘 못드시는 분들도 저렴한 가격에 거부감 없이 마실 수 있다는 점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더운 동남아 날씨에 시원하게 마시는 맥주 맛은 어떨까 해서 이번 포스팅을 준비해 보았는데 많은 분에게 좋은 정보였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수입맥주 4캔 가격이 1만원이라는데, 오늘 밤은 수입맥주와 함께 보내야 겠네요.^^